• 2015. 7.19. 주일 예배 설교

      날짜: 2016. 04. 16  글쓴이 : 순종의기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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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요한계시록 111)

         

        가로되 너 보는 것을 책에 써서 에베소, 서머나, 버가모, 두아디라, 사데, 빌라델비아, 라오디게아 일곱교회에 보내라 하시기로

            

        요한 계시록 2~3장에는 사도 요한이 예수 그리스도께 받은 계시에 따라 일곱 교회에 보낸 편지의 내용이 기록되어있습니다. 일곱 교회는 요한의 시대에 실제로 있었던 교회들을 지칭하기도 하지만, 이후의 시대에 나타날 교회들에 대한 상징적인 의미도 지닙니다. 에베소, 서머나, 버가모 교회에 보낸 편지에는 주님이 다시 오신다는 약속이 없으나, 두아디라, 사데, 빌라델비아, 라오디게아 교회에는 재림의 약속이 기록되어 있는 것을 볼 때, 앞의 세 교회는 이미 역사 속에서 지나간 교회이며, 나머지 네 교회는 지금도 우리 주변에 존재하며 주님의 오심을 기다리는 교회임을 짐작할 수 있습니다.

         

        에베소 교회 (2:2-4) 는 폭발적인 부흥의 역사가 있었던 초대교회를 상징합니다. 초대교회는 처음에 강력한 성령의 역사가 있었지만,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면서 신앙의 매너리즘에 빠지게 됩니다. 요한은 첫사랑의 갈망과 열정과 눈물을 잃어버린 에베소 교회를 향해, '회개하여 처음 행위를 가지라'(2:5) 며 회개를 촉구했습니다.

         

        서머나 교회 (2:9-10) 는 초대 교회 이후의 핍박당하는 교회들의 모습을 보여줍니다. ‘서머나라는 이름은 몰약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몰약은 시체에 뿌리는 항료로서 서머나 교회가 겪은 많은 물질적 빈곤과 핍박과 고통을 보여준다고 할 수 있습니다. '너희가 십일 동안 환난을 받으리라(2:10)' 라는 말씀에 대해서 여러 설이 있지만, 일반적으로는 네로를 포함한 로마의 열 명의 황제들로부터 받는 핍박을 상징합니다. 서머나 교회에는 주님의 위로만 있고 책망이 없습니다.

            

        버가모 교회 (2:12-13) 버가모라는 단어는 결혼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는 교회가 정치와 결혼했음을 보여주는 이름으로, 로마 황제가 교회의 일원이 되면서 기독교를 공인하지만 교회에 돈과 권력이 들어오면서 점차 교회의 생명이 소멸되고 타락하기 시작함을 알 수 있습니다.

         

        두아디라 교회 (2:24-25) 는 교황이 다스리던 시대의 교회이며, 오늘날까지도 이어지는 가톨릭 교회를 의미합니다. 이세벨의 영을 받아 우상 숭배가 만연했지만, 그들 중에는 순수함을 잃지 않은 사람들이 있었던 듯합니다. 외면적인 형식을 중시하는 의식 중심의 교회가 이 교회의 모습입니다.

         

        사데 교회 (3:1-3) 는 가톨릭 교회가 여전히 존재하는 가운데 등장한 개혁교회입니다. 그들은 가톨릭의 탄압과 압제에서 벗어나기 위해 종교개혁을 이루었으나 그 동력이 성령의 능력이 아닌 정치권력의 힘이었다는 점에서 한계가 있습니다. 말씀을 강조하나, 성령의 역사하심에 대해 소홀하여, 내적으로는 메마르고 약한 교회입니다.

         

        빌라델비아 교회 (3:8-11) 는 서머나 교회처럼 칭찬만 있고 책망이 없는 교회입니다. 빌라델비아 교회는 18세기 중엽에서 20세기 초, 부흥의 역사가 전 세계를 휩쓸고 지나간 시기의 교회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이들은 적은 능력으로 주께 순복하고, 주를 사랑하고 갈망하는 교회입니다. 생명의 그리스도, 내면의 그리스도의 복음을 발견한 아주 소수의 교회가 여기에 해당합니다. 그들은 내적 생명의 실제를 경험하므로, 물질과 세상과 자아의 유혹에서 벗어나 주님을 진정으로 사랑합니다.

         

        라오디게아 교회 (3:15, 17) 는 이 시대의 대표적인 교회입니다. ‘라오디게아사람의 의견이라는 뜻으로 번영의 교회, 돈의 교회, 인간의 철학을 의지하는 교회라고 할 수 있습니다. '나는 부자라 부요하여 부족한 것이 없다(3:17)'고 자부하지만 실상은 곤고하고 가련하고 가난하고 눈멀고 벌거벗은 교회입니다. 오늘날 세상과 마찬가지로 많은 교회가 돈을 중시하고 돈과 권력을 가진 자에게 영광을 돌리고 있습니다. 그러나 교회의 중심은 오직 그리스도입니다. 학벌과 재산에 상관없이 주님을 사랑하고 주님께 자신을 드린 사람, 모든 언행심사에서 주님의 인정을 받는 사람만이 교회에서 지도자가 되어야 합니다. 그것이 교회의 순결함을 유지하는 비결입니다. 교회는 오직 순결함을 유지해야 합니다.

         

        성경이 말하는 부흥은 사람의 숫자에 달려있지 않습니다. 오직 성령께서 인도하시는 대로 이끌리는 사람들의 일어남에 있습니다. 그리스도의 나타남.. 이것이 부흥입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각인의 삶과 인격에 나타나시는지, 성도들이 하늘에 속한 사람이 되어가는지.. 이것이 부흥의 기준인 것입니다. 진정한 부흥이 이땅에 넘쳐나기를 기대합니다. 할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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